매주 금요일에 주간회고를 작성했었는데, 이번엔 13주와 14주차 주간회고를 같이 쓰려고 합니다.

이럴 생각은 아니었습니다만, 금요일이 너무 빨리 찾아와버려서 13주차 주간회고를 쓰지 못했습니다..🥲
(게을렀던 과거의 나 반성하자.)



Section 3 끝, Section 4 시작!

Section 3가 끝이나고 Section 4를 들어가게되었습니다. 벌써 마지막 섹션이라니 시간이 정말 미친듯이 빨리 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만간 저는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력서를 준비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Section 3는 저에게 가장 고난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Redux부터 네트워크 - OSI 7계층 모델, Cookie/Session까지 제가 처음 접해보는 개념들이 계속해서 나왔기 때문이죠. Section 3 내용들은 계속해서 복습해야할 내용들이라 시간을 잡고 공부하기보단, 중간중간 계속해서 반복해서 읽어보는 게 머리에 잘 남을 것 같습니다.

Section 4에서는 자료구조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Tree와 Graph에 대해서 공부하고 관련된 알고리즘 문제를 풀어봤는데요, 개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서 문제는 손도 못대고 고민만 했었던 것 같습니다. 관련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게 중요한데, 해야할 건 많고 주어진 시간은 부족합니다. 그래도 최대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알고리즘에 손을 놓아버리는 순간 문제를 푸는 감각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죠.. 뭐든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죠.


빛이 나는 Solo Project

14주차에는 솔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코드스테이츠에서 제공해준 Figma 시안을 받아서 리액트로 구현하는 프로젝트였는데요, 쇼핑몰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GitHub에 Projects를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GitHub은 그저 Repository만 관리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 Projects를 사용해보면서 일정관리의 편리함을 느꼈습니다. 팀 프로젝트를 할 때도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계획은 일정보다 조금 더 빨리 끝내는 것이었는데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계획을 계획한 일정보다 빨리 끝낸다는게 뭔가 이상하지만 제출한 계획보다 빨리 끝내고 싶었습니다. 빨리 마무리 한 후,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네트워크 부분을 복습하고 싶었습니다.물론 그 계획은 와장창 되었지만요.

왜 빨리 끝내지 못했을까?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는데요, 두 가지 원인이 있었습니다.

  1. 쉽게 구현할 수 있을 거라고 방심했다.
  2. 토스트 구현과 무한스크롤 기능 구현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썼다.

전체적인 구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데이터를 가져와서 렌더링하는게 주된 기능이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솔로프로젝트는 기능구현 뿐만 아니라 Figma 시안과 동일하게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CSS 작업에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CSS 작업이 생각보다 오래걸린다는 것을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능 구현하는데 얼마나 걸릴 것 같아요?’라는 질문에 적어도 대략적인 시간을 대답할 수 있는 지표가 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저에겐 큰 학습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